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10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25청주공예비엔날레에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함께 공예비엔날레의 전시된 작품을 관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응원하고자 찾았는데 제 응원이 필요 없을 만큼 이미 너무도 세계적인 수준의 행사라는 게 실감 나고 작품의 수준도 정말 대단하다”며 “옛 담배공장이 문화제조창이라는 문화의 공간으로 훌륭하게 변화된 모습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성파 스님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100m에 달하는 대형 한지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4일 개막한 세계 공예 문화의 향연인 2025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11월 2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레서 개최된다. 올해 공예비엔날레는 72개국 13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2500여 점으로 규모만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