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관에너지 박재덕 대표,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25-09-09 18:29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전기안전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 제공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 박재덕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다. 매년 전기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열린다.

박 대표는 SK이노베이션 E&S와 부산정관에너지에서 구역전기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총 4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사업 개발과 1.2GW에 이르는 설비를 무사고‧무재해로 운영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산정관에너지 대표로서 100메가와트(MW)급 구역전기 발전설비의 선제적 예방정비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의 전기 안전 교육, 전자기술(IT) 기반 설비관리 시스템 도입 등 안전 혁신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수상은 부산정관에너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역할도 컸다. 그동안 부산정관에너지는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예방 중심의 전기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파트나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류회나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했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과 모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