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지원하고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최혁수)이 주최·주관한 ‘제8회 고려인 동포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문화 공유경제 나눔장터’가 7일 안산 선부역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고려인 동포 커뮤니티를 비롯해 이주민·선주민 단체와 관공서가 참여해 문화 체험과 공유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개막식에는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안산시와 지역 경찰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부스를 둘러봤다.
공연은 코트디부아르 출신 가수 ZOOM C의 무대를 시작으로 다문화 댄스팀, 학생 합창, 한국무용, K-POP 댄스, 태권도 시범, 국악, 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단원경찰서는 대형 오토바이 탑승 체험과 지문등록 서비스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준비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