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최혜정·우선화 등 왕년의 스타 총출동…KLPGA 챔피언스클래식 개막

입력 2025-09-08 15:41
2025 챔피언스 클래식 대회 포스터.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최·주관하는 ‘KLPGA 2025 챔피언스 클래식’ 5차전이 8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시 군산CC 전주-익산 코스에서 열린다.

챔피언스 클래식은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갖춘 베테랑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무대다. 특히 이번 5차전은 유일하게 40세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부와 54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골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린부는 76명, 골드부 46명이 출전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그린부는 총상금 1억2000만 원(우승 상금 1800만 원), 골드부는 총상금 4000만원 (우승 상금 600만 원) 규모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2023시즌 상금왕 홍진주, 2024시즌상금왕 최혜정, 2025시즌 개막전 우승자 민인숙, 입회 11년만에 첫 우승을 한 우선화 등 챔피언스투어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골드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미순의 2년 연속 우승 여부가 관심사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최·주관하며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