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자치구 인구 ‘전국 1위’ 달성…64만6703명

입력 2025-09-08 11:28
인구 1위 달성 축하 퀴즈 이벤트 안내문.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6703명을 기록, 서울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인구수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인구 60만명을 돌파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도시 개발과 함께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구는 도시·교통 기반 시설을 늘리고 균형 잡힌 원도심 개발을 진행하는 등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성과를 구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인구 1위 달성 축하 퀴즈 이벤트’를 오는 21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벤트는 구 공식 온라인 채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는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성장형 자치구”라며 “앞으로도 서구에서 사는 것이 곧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