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빵·구명조끼만 남았다…제주 미확인 배 신고에 합동 조사

입력 2025-09-08 10:48

제주에 미확인 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해경과 경찰, 군부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오전 7시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에서 미확인 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오전 8시20분쯤 현장으로 이동해 해당 보트를 확인한 결과 낚싯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산 빵 등을 확인했다.

해경과 경찰, 군부대 등 관계 기관이 밀입국 또는 해양사고 여부 등에 대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