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진심인 대학본부’ 국립창원대, SNS 홍보 릴스 ‘화제’

입력 2025-09-08 09:19
인스타그램 게재 하루 만에 조회수 15만 건을 돌파한 국립창원대 SNS 홍보 릴스 한 장면. 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가 수시 시즌을 맞아 선보인 ‘입시에 진심인 대학본부’ SNS 홍보 릴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총장과 입학취업처장, 재학생들이 함께 출연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 릴스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 조회 수 15만 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제작된 이 영상에는 박민원 총장과 박상희 입학취업처장이 재학생들과 함께 등장해 친근하고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딱딱한 입시 홍보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과 수험생들이 즐겨보는 숏폼 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공감을 얻고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국립창원대는 대학본부가 앞장서 “입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는 자세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박민원 총장은 “입시는 학생들의 인생에 중요한 선택이기에 대학이 학생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이어가고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3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 및 6월 경남도립거창대학(거창캠퍼스), 경남도립남해대학(남해캠퍼스)과 통합 승인을 통해 내년 3월 4개 캠퍼스 시대를 본격 개막한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