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컬리 새벽배송’으로 장본다… 컬리N마트 출시

입력 2025-09-05 13:02
네이버와 컬리가 출시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컬리와 손잡고 온라인 ‘새벽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와 컬리는 전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N마트’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생필품을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컬리N마트는 네이버·컬리에서 사용자 구매 빈도 및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컬리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신선식품, 생필품은 물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컬리가 출시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네이버 제공

컬리의 샛별배송 서비스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컬리N마트에서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 날 아침 안정적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배송비 부담도 낮췄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컬리N마트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자를 위한 3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 기술,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의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윤선 기자 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