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범키, 친근한 유튜버로…유튜브 채널 ‘권기범키’ 시작

입력 2025-09-05 12:07
가수 범키의 유튜브 채널 ‘권기범키’ 영상 캡처

가수 범키가 유튜브 채널 ‘권기범키’를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

범키 측은 전날 티저 영상으로 시작한 ‘권기범키’에 6일 첫 화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음악 작업 과정과 히트곡 비하인드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과 유머러스한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데뷔 20년 차 알앤비(R&B) 보컬리스트 범키는 독보적 음색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그의 히트곡 ‘갖고놀래’ ‘미친연애’ ‘여기저기거기’ 등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목소리는 알지만 얼굴은 모르는 가수’라는 이미지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범키는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유쾌한 반전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범키는 “그동안 음악으로 보여드렸던 모습과 다른 제 진짜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싶다”며 “채널을 통해 더 가까이, 더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