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남성이 농약살포기와 나무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0분께 장성군 황룡면 한 감나무 밭에서 80대 남성 A씨가 농약살포기와 나무 사이에 끼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일 오전 농약살포기를 조작하며 감나무밭에서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농약살포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