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삼거리서 특장차량·좌회전 차량 ‘쾅’…8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25-09-05 10:06 수정 2025-09-05 10:17

전남 담양의 한 삼거리에서 특장차량이 좌회전 차량을 충돌해 80대 운전자가 숨졌다.

담양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0분쯤 담양군 대덕면 지방도 60번(담양 방면) 내 한 신호등 없는 삼거리에서 22t급 특장차량을 몰다 좌회전하던 80대 B씨의 차량과 충돌해 숨지게 한 혐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담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