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희 작가의 ‘에세이 쓰기- 마스터 과정’ 오는 18일 개강

입력 2025-09-04 14:14 수정 2025-09-04 15:59
올초 진행된 북코칭 클래스 종료식에서 봉은희 작가(맨 왼쪽)와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봉은희 작가의 ‘에세이 쓰기-마스터 과정’이 오는 18일 개강한다. 교육전문기관 ㈜한국교육센터(www.kshrd.co.kr)가 주관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4시 서울 강남역 5번 출구 스터디 카페 ‘코지모임’에서 진행된다. 글쓰기 소재 찾기와 개인 콘텐츠 완성을 돕는 총 20주(3단계:입문, 심화, 코칭) 강좌와 1일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다. 크리스천 리더를 포함해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포괄적인 인생 여정을 다루는 자서전적 글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독자와의 소통을 넓히고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에세이스트(Essayist) 양성과정이다. 따라서 삶의 특별했던 순간이나 단편적인 경험을 특정 주제에 맞게 풀어내는 에세이 쓰기를 훈련한다. 초보자라도 자신의 체험과 느낌(사유) 등을 자유롭게 써 내려갈 수 있도록 글쓰기 방법을 세부적으로 교육하며, 1:1 첨삭지도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개별 코칭을 통해 수강자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함께 한다.

‘맛있는 글쓰기 레시피’의 저자인 봉은희 작가는 북코치 겸 스토리셰프로 활동한다. 봉 작가는 “전 생애를 걸친 포괄적인 인생 여정을 기록하는 글이 자서전이라면, 에세이는 일상에서의 경험들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산문형식의 글”이라며 “에세이 쓰기는 일상의 소소한 경험을 중요시하며, 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또한 자기 삶의 반추와 내면 탐구를 통해 깨달음과 통찰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