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대구보건대는 80억3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11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실적, 자체 성과관리 등을 평가했다. 대구보건대는 주요 핵심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사업추진계획에서는 ‘적정(P)’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확보된 사업비는 기본사업비 40억2700만원(확정액)과 인센티브 사업비 40억1000만원이다.
확고한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교육혁신 전략을 세우고 마이크로·나노디그리 과정 개발,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자율전공제, 다전공제도 등 유연한 학사체계를 운영한 점과 산업체 연계과목과 블렌디드 러닝, 시간제 학생등록제, 선행학습학점인정제 등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를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비전 아래 모든 구성원이 교육혁신, 산학협력, 성과관리 등에서 체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 특성화 교육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