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김성복 목사)가 오는 11월 16일부터 필리핀에서 14일간 ‘2025 서울연회 교역자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목회자들의 영어 소통 능력과 설교 역량을 키워 국제 선교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연수생들은 현지에서 원어민 교사와의 1대1 개인 수업과 그룹 토의를 병행하며 개인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또한 PUMC(필리핀감리교회)에서 직접 설교하고 선교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1인당 약 200만원이 필요한 모든 경비는 서울연회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는 13개 지방회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된다. 서울연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역자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풍성한 복음의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