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등 중부권 거점 ‘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

입력 2025-09-03 14:52
국립금산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충남 금산군에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충청 도심권의 휴양을 위해 조성된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13동 13실, 연립동 5동 10실, 방문자 안내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주차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포함해 총 60면 규모다.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나도록 국산 목재로 가구를 설치했으며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 난방, 태양광 가로등, 모듈러하우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이 중부권 거점 산림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