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한국해운조합 맞손… 조합원 복지 확대

입력 2025-09-02 22:30
팬스타그룹 김현겸회장(오른쪽)과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팬스타그룹 제공

팬스타그룹과 한국해운조합이 공동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팬스타그룹과 한국해운조합은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국해운조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 해운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팬스타그룹이 운영하는 여객선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과 가족들은 부산~오사카 세토내해 크루즈, 부산항 및 대한해협 원나잇 크루즈, 미라클 부정기 크루즈, 대마도 쾌속선 등 팬스타그룹의 여객선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해운 조합은 본부와 전국 지부를 통해 협약 내용을 홍보하고 조합원 해운사들에 혜택을 안내할 계획이다.

1949년 설립된 한국해운조합은 현재 전국 2200여 개 해운사가 가입해 있으며, 연안해운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