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환경 정화, 주거 개선, 문화재 보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달 2일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 둘레길에서 플로깅과 비치코밍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2022년부터 바다사랑 캠페인과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지난달 9일에는 포항제철소 리폼봉사단이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원 27명이 참여해 노후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문화재 보존 활동도 이어졌다. 2025년도 포스코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22일 남구 오천읍에 있는 서원을 찾아 문화재 모니터링과 환경 정비, 재기그릇 닦기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또 원목 벤치 20개를 직접 제작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에 기증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이웃들을 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