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화문광장서 충남 관광 홍보한다

입력 2025-09-02 14:26
씨엔 페스타 홍보 포스터.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광 홍보 축제 ‘와우! 씨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 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주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 수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15개 시·군은 광화문광장에서 지역별 대표 관광지와 지역 축제, 특산물, 관광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과 주제별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씨엔마블’, ‘충남 프리미엄 투어’ 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지역 축제도 홍보한다.

광장 중앙에선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 홍보 구역을 운영한다.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한 보부상 행렬과 전통 공연도 펼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볼거리도 선사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관계망을 형성하는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충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