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K-문화에 열광하는 가운데 한국 힙합계의 상징적 인물 사이먼 도미닉을 중심으로 한 창작집단 다크룸 스튜디오(DARKR8M STUDIO)가 태국 시장 진출을 확정하고, 대만과 브라질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다크룸 스튜디오는 사이먼 도미닉을 필두로 K-힙합과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창의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크룸 스튜디오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희소성과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추구한다. 대표 디자인 라인업은 스트리트 감성, 고급 소재, 미래지향적 실루엣을 결합해 패션 애호가와 힙합 팬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다크룸 스튜디오는 주식회사 세계로 기브온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태국에서 론칭이 확정돼 현지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고, 대만에서는 홍하이 그룹 계열 백화점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며, 브라질 진출도 추진 중이다.
사이먼 도미닉은 한국 힙합의 초창기부터 독보적인 음악성과 스타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아 왔다. AOMG의 공동 설립자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 힙합 팬덤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K-힙합을 글로벌 문화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DARKR8M STUDIO는 론칭과 동시에 팝업스토어, 협업 컬렉션, SNS 바이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K-힙합 문화의 에너지를 패션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향후 브랜드관을 글로벌로 확대하며, K-컬처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확장할 예정이다. 한국의 패션 문화뿐 아니라 힙합 문화까지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크룸 스튜디오는 패션과 힙합 문화의 확산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과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진행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그들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 이처럼 다크룸 스튜디오는 상업적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