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티샷 ‘도로 협찬’ 행운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신다인(24)의 세계랭킹이 무려 205계단이나 상승했다.
신다인은 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10위에서 205위로 상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FM 챔피언십에서 3위에 입상한 김세영(32·스포타트)은 지난주 33위에서 6계단 상승한 27위에 자리했다. 2년8개월만의 개인 최고 순위다.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으면서 세계랭킹 10위 이내 한국 선수는 7위에 자리한 김효주(30·롯데) 한 명만 남았다.
FM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미란다 왕(중국)은 지난주 187위에서 53위로 도약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KPGA투어 통산 13승째를 거둔 박상현(42·동아제약)은 741위에서 463위로 올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