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육군 장교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40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장교는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발견 당시 사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곁에는 군용 소총이 함께 놓여있었다.
군 검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총기 반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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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