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대상은 음주소란, 쓰레기 등 무단투기, 무전취식, 광고물 무단 부착, 암표 매매 등 대표적인 5대 생활질서 위반행위다.
그동안 강원경찰은 공공질서 회복과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피서철 해수욕장, 고속도로 휴게소,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관공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유흥가, 재래시장 등 관내 위반행위 다발지역 52곳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에 흡연 부스·경고문 부착 등 118곳에 대한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강원경찰청은 1일 “그동안 홍보, 홍보 중심으로 주민 인식 개선에 주력했으나 이달부터는 단속을 병행하여 기초질서 확립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