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창립 80주년 기념 음악회 ‘은혜의 80년’ 개최

입력 2025-09-01 11:41 수정 2025-09-05 16:48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6시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기념 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은혜의 8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세월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할렐루야찬양대, 베들레헴찬양대, 갈릴리찬양대, 갈보리찬양대, 임마누엘찬양대, 호산나찬양대, 베다니찬양대, 시온찬양대 등 교회 내 주요 찬양대가 총출동한다. 각 찬양대는 지휘자와 오르가니스트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인다. 영락 호산나 오케스트라와 연합찬양대도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운성 목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교회 내 전 찬양대가 하나님께 잘 준비한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 창립 80주년을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이번 찬양 잔치를 통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음악회는 전석 초대 형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오후 5시에는 참석자들에게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이번 기념 음악회는 영락교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열리며, 교회 음악부가 후원한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