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기능성 신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87만9508명이 온라인과 전화 설문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나르지오는 기능성 신발 부문 1위에 올랐다.
나르지오는 국내 기능성 신발 브랜드 가운데 20년 이상 이어온 유일한 장수 브랜드다. ‘가볍고 편한 신발’로 소비자 인지도를 쌓아온 나르지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재근 나르지오 사장은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편안한 신발 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이어가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 제품인 나르지오 워킹화는 앞뒤가 분리된 ‘투솔(TWOSOLE)’ 바닥 창이 특징이다. 걸을 때 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 관절 부담을 줄여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운동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국내 기능성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 승인을 받았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나르지오는 오는 8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헌 신발을 반납하면 새 신발 구매 시 최대 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