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안전 최우선’ 비상 경영을 내세운 가운데 김준동 사장이 29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 안전 경영 활동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CEO가 직접 사업소의 안전보건 관리 이행 실태를 확인하는 안전관리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이달 들어 신세종, 부산본부에 이어 세 번째 현장 경영으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 사장은 발전소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그는 신인천 발전소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작업중지권 사용 현황 ▲‘KOSPO 기본 바로세우기’ 안전문화 실천 운동 ▲중대재해 대응체계 ▲전력 수급 피크 대비 설비 안정운영 ▲비상상황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후 열린 노사 간담회에서는 “노사 화합이 안전하고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안전은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을 최우선으로,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CEO 주도의 현장 점검과 소통을 이어가며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