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학원, 제32대·33대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입력 2025-08-31 10:14
한신대 제공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장 오용균)은 최근 경기도 오산 한신대(총장 강성영) 경기캠퍼스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제32대·33대 이사장 이·취임 예식’(사진)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2대 윤찬우 전 이사장이 공로장을 받고 이임사를 전했으며, 제33대 오용균 신임 이사장이 취임 서약과 선언을 한 뒤 취임패를 받았다.

윤 전 이사장은 “한신은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짊어지는 빛과 소금의 공동체”라며 기장 정체성 수호, 교육 강화, 미래세대 투자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오 신임 이사장은 “한신은 정의·자유·사랑을 실천하는 빛의 공동체”라며 “혁신과 개혁을 통해 한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규 기장 총회장, 강연홍 증경총회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새로운 이사장이 한신 100년을 향한 이정표를 세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리에는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강연홍 전 총회장, 이권재 오산시장, 충북노회 교역자회 등이 함께했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윤 전 이사장이 헌신으로 한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새 이사장이 한신 100주년을 향한 이정표를 세워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