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젠지가 정규 시즌을 29승1패로 마무리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T1에 2대 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젠지의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29승1패(+48)가 됐다. 정규 시즌 시작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젠지의 유일한 패배는 지난 7월25일 T1과의 정규 시즌 3라운드 대결이다. 이날과는 반대로 첫 세트를 잡았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내줬다. 이후로는 대 T1전 2승을 포함해 10연승을 거두면서 대기록을 세웠다.
젠지가 T1을 잡아주면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어부지리로 2위가 됐다. 한화생명과 T1은 나란히 20승10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지만 한화생명이 세트득실 +22를 기록해 T1(+19)보다 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규 시즌 2위는 이후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진영 선택권을 갖는다.
젠지는 이날 T1에 유리하던 첫 세트를 역전패하면서 불편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에서 ‘룰러’ 박재혁(제리)의 펜타 킬에 힘입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2세트를 대승으로 마친 이들은 마지막 3세트에서도 오공·애니 조합의 시너지 효과, 박재혁(진)의 활약 덕분에 승리를 맛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