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극한 가뭄’ 강릉 찾은 李 대통령…첫 재난사태 선포되나

입력 2025-08-30 18:08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이 대통령의 강릉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후 KTX 열차 편으로 서울역을 출발해 강릉역에 도착했다. 곧장 저수율 역대 최저(15.7%)를 기록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극한의 가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후 이 대통령은 강릉시청으로 이동해 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번 강릉 일정은 이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이날 오전 긴급하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강원도는 전날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대로 하락하는 등 가뭄이 악화하자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다.

재난사태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강릉이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되면 가뭄 자연 재난으로는 첫 사례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재난사태로 선포되면 인력·장비·물자 동원,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한 출입 제한과 통제 조치도 강화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