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중호우에 양재천로 통제…청계천 등 하천 29곳 전면 차단

입력 2025-08-30 09:49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연합뉴스

서울 서남권 지역에 거센 비가 쏟아지면서, 서울시가 29개 하천을 전면 통제하고, 양재천로 일부 구간에 통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5분을 기점으로 호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직원 355명과 자치구 공무원 981명 등 총 1336명이 상황 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 전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금천구는 시간당 최대 41.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금천구 84.5㎜로 서울에서 가장 많았고, 도봉구는 9㎜로 가장 적었다.

서울시는 빗물 펌프장 120개소 중 3개소를 부분 가동 중이며, 하천 수위와 강우량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서울 양재천로 일부 구간에서는 통행 제한 조치도 시행됐다. 오전 8시 기준 양재천로 KT 연구소~영동1교 구간과 영동1교 하부도로는 침수로 인해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강우로 인한 도로 침수로 양방향 통제를 시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