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뒤흔든 알리바바…나스닥 1.15%↓ 마감

입력 2025-08-30 05:27 수정 2025-08-30 08:06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자체 제작했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급락했다. 미국 AI 칩에 대한 수요가 줄 것이라는 불안감이 강하게 작용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02포인트(0.20%) 내린 4만5544.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0포인트(0.64%) 떨어진 6460.26, 나스닥종합지수는 249.61포인트(1.15%) 떨어진 2만1455.55에 장을 마쳤다.

AI 칩 산업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주가는 이날 3% 넘게 떨어졌다.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낙폭이 3%를 넘었다.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TSMC, ASML, AMD, Arm, 램리서치,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은 모두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13% 급등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