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또 안전사고… 에스컬레이터 보수하던 작업자 부상

입력 2025-08-29 16:14 수정 2025-08-29 16:44
코레일 사옥. 국민일보DB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세마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부품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코레일이 운영하는 경기도 오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세마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부품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손가락에 열상(피부가 찢어지며 생기는 상처)을 입어 봉합수술을 받았다. A씨 외에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청업체 직원인 A씨는 당시 역사 내에서 코레일이 발주한 상행선 에스컬레이터의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영상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코레일과 관련해선 지난 19일에도 안전 사고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근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 하청업체 근로자 6명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