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반드시 완수” 정청래에 이 대통령 “믿는다”

입력 2025-08-29 15:3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정기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연설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오찬에서 “국회에서 개혁과제를 잘 추진해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민주당은 1박2일 일정의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 마지막 일정으로 영빈관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영빈관에서 열린 오찬에서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가 앞서는 국정을 운영해 보고자 한다. 국회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 초청으로 성사된 오찬은 약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작은 하소연까지도 들어드리고 소통하는 것이 설사 그 목소리에 다 응답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 지역구를 다니면서 많은 국민을 만나달라”며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들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결국 국정에 대한 평가도 좋아지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목표는 민생개혁 고삐를 단단히 죄는 것과 국민께서 명령한 시대적 개혁 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는 것”이라며 “민생 법안을 통과시켜 국민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했다.

당정 단일대오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금은 원팀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당정이 한 몸 공동체로서 끝까지 함께 뛰어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고 이재명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워크숍을 종료하며 결의문 낭독에 앞서서도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개혁이다. 많은 저항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것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을 안정시켜 이재명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념을 담자”며 ‘똘똘 뭉쳐, 성공하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아울러 정 대표는 오찬에서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이)이번 정상회담에서 진정한 외교가 뭔지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재명표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