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액화수소 탱크 안전장치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5-08-29 13:21

강원도 삼척시가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이·충전 안전장치 국산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액화수소 저장·운송 사업의 안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62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액화수소 산업은 플랜트, 생산, 모빌리티 분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액화수소 이·충전용 로딩암과 같은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특히 극저온(영하 253도)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소 가스 누출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치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자동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주요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해 글로벌 운송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준공 예정인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에서 실증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수소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지역 제조업 성장, 전문 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29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수소 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과제로, 실증을 계기로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 사업과 연계해 수소 산업 생태계 성장거점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