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소요산 권역을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지로 키우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소요내음공원’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약 27만㎡ 규모의 공원을 조성,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요내음공원은 상봉암동 산4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해 역사공원이자 산림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기억의 정원, 카페, 수변공간, 잔디마당, 초화원, 산책로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들어선다.
시는 2025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으로 도비 7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공원조성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소요내음공원 사업은 소요산 유원지, 소요별앤숲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되며, 향후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자연형 하천과도 연결돼 관광 콘텐츠 다양화 및 특정 연령층 편중 해소가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소요내음공원은 평화와 추모,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 일상의 쉼터이자 머물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소요산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