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3000원 어묵 바가지 논란 가게 고발

입력 2025-08-29 10:18
기장군청사 모습. 국민DB

부산 기장군이 3000원 어묵으로 바가지 논란을 일으킨 가게를 고발 조치했다.

29일 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동용궁사 인근에서 판매되는 개당 3000원짜리 어묵이 바가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6일에 한 유튜버가 이 노점을 찾았다가 어묵 1개가 3000원이라는 말에 놀라는 영상이 확산됐고 이에 기장군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기장군은 바가지 상술 논란이 불거진 부산 관광지 노점이 무신고 업소로 확인되자 형사 고발 조치했다. 단 바가지 요금 자체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단속할 권한이 없어 향후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상품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경우만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등 행정지도를 할 것”이라며 “무신고 업소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점검해 적발 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