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공사 대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와 간담회를 열어 건설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등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최근 잇따른 산재 사망사고로 인해 국가 정책적으로 중대재해에 대한 규제와 처벌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하도급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충모 공사 사장은 “전남개발공사와 전남 건설업계는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강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협회장은 전남개발공사 발주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