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명 정보 유출한 SKT에 과징금 1348억

입력 2025-08-28 14:39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일으킨 SK텔레콤에 과징금 약 1348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의 모습.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2300만명 유심관련 인증정보와 가입자 식별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을 상대로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단일 사건에 부과한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이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