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SM)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글로벌 비전 ‘헬스니스’를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00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헬스니스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정밀 트레이닝(Precision Training)’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테크노짐의 새로운 웰니스 비전이다. 예방의학적 관점의 ‘운동이 약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신체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크노짐 창립자 겸 회장 네리오 알레산드리는 “질병이 발병하기 전 이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혁명이 될 것”이라며 “헬스니스는 웰니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과학적 데이터와 AI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 예방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테크노짐은 1990년대 보디빌딩 중심에서 피트니스로 산업이 확산되던 시기에 ‘웰니스(Wellness)’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며 사회적 건강 증진을 선도했다. 이후 인체 구조에 맞는 설계를 적용한 바이오메카닉스로 부상 위험을 줄이고 운동 효율을 높였다.
이어 디지털·AI 혁신을 통해 단순한 기구 제조를 넘어 ‘개인 맞춤형 정밀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과학 기반의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전 세계 7000만명 중 2500만명을 연결하는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헬스니스 솔루션은 Mywellness 오픈 플랫폼에 30여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구현됐다. 대표적으로 신체·인지 상태를 평가해 개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테크노짐 체크업’, 테크노짐 앱과 연동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정밀 트레이닝을 실행하고 운동 기록을 추적·분석해 발전 속도에 맞춰 이를 조정하는 ‘바이오스트렝스’ 등이 있다.
헬스니스는 Precision Wellness(정밀 맞춤 웰니스)로,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동일한 시간 대비 약 30% 더 높은 운동 및 건강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건강 증진을 넘어 피트니스·스포츠·호텔·리조트·기업·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구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반석 테크노짐 한국총판 대표는 “테크노짐의 헬스니스 비전을 국내 시장에도 적극 확산시켜, 혁신적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예방의학과 웰니스가 결합된 차세대 건강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