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산교회, ‘샬롬부흥’ 목회 전략 필리핀교회에 전한다

입력 2025-08-28 13:40
주다산교회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의 교회에서 진행한 예수스파크제자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 성도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예수스파크제자대학은 샬롬부흥 양육과정 중 하나다. 주다산교회 제공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가 교회만의 부흥 목회 전략인 ‘샬롬부흥’을 필리핀 교회에 전수한다.

주다산교회는 내달 1일 경기도 화성시의 교회로 필리핀 목회자들을 초청해 ‘샬롬부흥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나사렛교단(총감독 아넬 필린) 총회 지도자들 30여 명이 참석한다. 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같은 달 4일까지 개혁신학의 목회적 적용, 예배, 소그룹, 제자 양육, 전도, 다음세대, 리더십 개발 등 7개 분야에서의 부흥전략을 모색하는 ‘샬롬부흥 7-UP’ 강연을 연다. 이외에도 주다산교회만의 ‘축복 셀 전도’ 현장실습, 교회 내 ‘가족 셀’ 참관수업 등을 진행한다.

셋째 날인 3일 수요예배 시간에는 샬롬부흥세계선교회와 필리핀나사렛교단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며 전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샬롬부흥 세미나를 필리핀 현지에 지속해서 지원하며 필리핀 교회의 부흥을 돕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세미나 주 강사인 권순웅 목사는 주다산교회를 개척해 샬롬부흥 목회의 목회 이론인 ‘스파크 목회’를 개발해 목회 현장에 적용, 부흥했다.

권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교회와 전도의 부흥 프로젝트인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필리핀 교회가 이론과 목회의 실제를 정립하고 목회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필리핀 현지교회들이 성도를 양육하고 부흥하는 교회를 세워가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