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태안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60만여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안군은 올해 7월 5일∼8월 17일 22개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160만3068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160만1490명, 지난해 161만1695명에 이어 올해도 160만명 이상의 피서객 수를 기록했다.
해수욕장별 방문객을 보면 만리포 해수욕장이 78만7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꽃지 해수욕장(43만1080명), 몽산포 해수욕장(19만9850명)이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해 내년 손님맞이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별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앞장서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는 등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