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도쿄 현장학습으로 2학기 시작

입력 2025-08-28 10:14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학생들이 일본 도쿄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동물보건과 학생들이 일본 도쿄 현장학습으로 2학기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물보건과 2학년생 8명은 ‘2025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선진 동물의료 현장과 반려동물 문화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일본 동물간호사 전문학교와 종합동물병원, 재활센터, 구급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실습과 견학을 병행한다.

배동화 학과장은 “일본은 반려동물 문화산업의 선구자로서 장례와 보험, 미용, 훈련 분야가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선진 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곽규원 학생은 “동물병원들의 체계적 시스템과 전문성, 청결한 환경에 감탄했다”며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진로 방향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현장학습을 이어가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