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KT와 손잡고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5’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AX(애플리케이션 경험)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클라우드·생성형 AI·보안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활용 전략을 다뤘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클라우드 데이’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클라우드 전문 콘퍼런스로,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 인식 확산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세션과 함께 1:1 맞춤형 컨설팅 부스가 운영돼 참여 기업들이 비용 최적화와 생성형 AI 활용 전략 등 실질적 조언을 얻으며 호응을 얻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 AX사업본부 상무도 “이번 행사를 통해 부·울·경 지역 기업들의 클라우드·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