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에서 전동스쿠터가 추락해 관광객 2명이 다쳤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한 도로에서 60대 관광객 2명이 타고 있던 삼륜전기스쿠터가 2~3m 아래 바닷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63)가 머리 부위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고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타고 있던 B씨(62)도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갯바위에 떨어지면서 부상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