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이재명 대통령은 통큰 승부사…한미 동맹 발전”

입력 2025-08-27 14:3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전략적 마인드로 실용적 대안들을 철저히 준비한 성과라고 생각하며 도민들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 이 대통령은 역시 위대한 전략가이자 통큰 승부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은 큰 안도감과 함께 한미 동맹 발전과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라남도 입장에서는 우선 농산물 추가개방 논의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철강에 대한 50% 과도한 관세문제는 앞으로 실무협상 과정에서 반드시 완화되도록 국가적 관심를 가져주기 바란다. 산업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철강은 자동차,건설, 조선, 우주 항공산업 등 기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이라며 “또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우리 전남의 조선업이 참여하는 것도 앞으로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트럼프의 관세는 우리나라에게만 가혹한게 아니다. 조건은 대동소이하다”면서 “빠른 적응과 대처는 우리의 장기이자 자랑이다. 발빠른 전략과 실용정신으로 무장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 파고를 잘 헤쳐 나가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무안=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