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26일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몽골 라지브간디 폴리테크닉 대학과의 공동학위과정에 참여한 17명의 학생들과 함께 2025년도 하계 공동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항공서비스학과 및 호텔관광학과의 공동학위과정 졸업생(11명) 과 공동학위과정을 마치고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을 마친 학생(6명)도 함께 참여했다. 또 육동인 총장을 비롯해 김준일 국제교류원 부원장, 항공서비스학과 및 호텔관광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인여대는 지난 2018년부터 몽골 라지브간디 폴리테크닉 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경인여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협력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졸업생 대표 호텔관광경영학과 하탄거 학생은 소감문에서 “경인여자대학교에서 공동학위과정을 졸업하게 된 것은 인생에서 큰 성취이며 앞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경인여자대학교의 따뜻한 지원과 교수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육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을 향해 “칭기즈칸의 기개와 K-pop으로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의 문화를 경험한 여러분은 이제 그 두 힘을 품고 세상 어디서든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진정한 천하무적으로 여러분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경인여자대학교는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할 것”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