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춘석 차명 주식거래 의혹 관련 국회사무처 압색

입력 2025-08-27 10:40 수정 2025-08-27 15:48
차명 주식거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국회사무처를 대상으로 27일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보좌관인 차모씨 명의로 네이버와 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경찰은 이 의원과 차씨를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