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우주항공공학부, 개설 6개월 만에 연구과제 5건 수주

입력 2025-08-27 09:34
국립창원대 우주항공공학부가 학과 개설 6개원만에 산학연 연구과제들을 잇따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주항공공학부 장수영 교수,서대반 학부장, 여석현 교수. 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가 우주항공공학부 개설 6개월 만에 서대반 교수, 장수영 교수 등이 총 5건의 신규 산학연 과제를 수주하며 짧은 기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학과 개설 초기부터 기업 및 연구원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온 대학의 전략이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 3월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와 함께 신설된 우주항공공학부는 첨단 우주항공산업 수요에 맞춰 실무 중심 연구를 추진하면서 기업・기관과의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에 수주한 산학과제는 첨단 기술 상용화 지원, 산업체의 우주항공 시스템 설계 애로사항 해결, 우주항공 분야 선행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고 특히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되면서 의미가 더 커졌다.

서대반 국립창원대 우주항공공학부장은 “학과 개설 6개월 만에 5건의 산학연 과제를 수주하고 연구비를 확보한 것은 우리 대학이 가진 혁신성과 현장 적합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 기업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우주항공공학부는 앞으로 맞춤형 현장실습, 기업 공동 연구 프로젝트, 창의・도전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산학연협력 중심학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