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6.3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88.13점)과 동일 종별 평균(88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심평원은 2012년부터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다학제 진료 비율,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재입원율 등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과 암 환자 교육상담, 병리보고 충실률,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유방암 1등급은 경기북부 지역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