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25일 부산 본사 강당에서 ‘N(cs) Dream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열고 2개월간의 교육 일정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발전 직무 특화 프로그램으로, 부산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2개월간 공공기관 및 에너지 산업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채용 과정을 미리 체험했다.
교육 과정은 발전 분야 전문가 특강, 온라인 직무 강의, 부산빛드림본부 현장 견학 등 직무교육과 실제 시험과 유사한 NCS 실전 모의고사, AI 기반 온라인 모의고사, 영역별 문제 풀이 특강으로 구성됐다. 토론·PT 면접 실습과 신입사원과의 대화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부발전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교육-실습-컨설팅 단계별 취업 지원을 제공했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해당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오픈캠퍼스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 시험을 경험하고 전문 지식을 쌓을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눈높이에 맞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