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2시22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신고자는 “폭발음이 들렸다”며 화재 사실을 신고했다.
이 사고로 30대 근로자와 60대 공장장으로 추정되는 남성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 56명과 경찰 3명 등 총 59명이 출동했으며, 펌프차 5대와 탱크차 4대, 구조차 2대 등 장비 15대도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